군산대 LINC+, 혁신·협업으로 ‘산학연 공생’ 생태계 구축
군산대 LINC+, 혁신·협업으로 ‘산학연 공생’ 생태계 구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9.30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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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먹거리 착안 개발 ‘군산짬뽕라면’ 큰 인기...뉴질랜드에도 수출
LINC+리빙랩, 디자인팩토리 등 학생역량 강화 · 지역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올해 5월 열린 군산대 LINC+리빙랩 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군산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군산대학교는 LINC+사업 5차년도를 맞아 비전(VISION)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혁신․협업’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공감협업 전문인력 양성 ▲미래산업 창출형 기업 지원 ▲수요자 밀착 지역사회 협업 등 큰 틀의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협업 기반∙지역 선도대학’을 브랜드로 지역협업 일자리 창출 지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DRIVE 프로젝트’로 지역과의 협업 추진

군산대 LINC+사업단은 기존 지역사회·산업과의 연계/협업 프로젝트를 ‘EDRIVE 프로젝트’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EDRIVE는 EDucation, Region, Industry of innoVation Empathy council의 약자로 교육·지역·산업의 혁신․공감 협의체 프로젝트를 의미하며, 기존 RCC(지역협업센터), ICC(기업협업센터), ECC(산업∙지역사회∙교육 협력 협의체) 사업을 통칭한다.

또한 지자체 지원, 가족회사 참여 활성화, 군산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지역 내 LINC+ 비참여대학 및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대학의 연구 자원 등이 어우러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산학협력 성과 창출과 산학·지역 연구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쌍방향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 컨설팅을 통한 문제 해결과 R&BD 연계 기술 개발 등 지역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공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디자인팩토리, 온라인창작터, LINC+리빙랩 담소 구축
학생 취 · 창업 역량강화, 기업지원 인프라 탄탄

군산대는 캡스톤디자인 시제품 제작, 팀 프로젝트 활동 공간과 기술 지원을 위해 디자인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디자인팩토리 이용 학생 수는 2017년도 546명에서 2020년 1569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제품 제작 지원 건수는 529건에 달한다.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진행된 E-Learning 온라인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에는 247개 강좌에 1만3935명이 참여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온·오프라인 특강과 전문자격인증교육, 현장 탐방 등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I․빅데이터 연계 DASC 교육과 카티야, BI(창업교육) 매니저 교육 등 전문자격인증교육 관련 17개 세부프로그램은 417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으며, 다양한 주제 특강과 현장 탐방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산대는 LINC+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지역산학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과 신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 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오픈랩(개방형 연구실) 공간 ‘LINC+리빙랩 담소’를 구축했다. 더불어 유튜브 방송과 인터뷰, 경진대회 참가 영상 등 다양한 용도의 영상제작 지원을 위한 온라인창작터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군산짬뽕라면, 산학협력 대표적 성과로 눈길

LINC+사업단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는 ‘군산짬뽕라면’이다. 군산대는 군산원예농협과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흰찰쌀보리를 기본베이스로 하는 라면개발 연구로 지역 대표 먹거리인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했다. 

2019년 특허 출원한 군산짬뽕라면은 2020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30만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고 2020년 9월까지 14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산짬뽕 컵라면 등 신규 상품도 2020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규 상품 매출도 1억1천만원을 달성했다.

군산짬뽕라면은 뉴질랜드에도 수출했으며, 2020년 초 유은혜 부총리가 LINC+사업단을 방문했을 때는 시식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산짬뽕라면 판매 촉진을 위한 식품회사 라이프드림도 설립돼 운영중에 있다.

학생 아이디어 반영 시장 매대 개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 5개 시장과의 MOU 체결 모습. 사진=군산대 LINC+ 제공

LINC+사업단은 지역 풀뿌리 경제 버팀목인 상설시장 지원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시장활성화 RCC를 통해 2020년 기존 대야오일장 지원사업에 더해 군산 지역 5개 전통시장(명산, 공설, 역전, 신영, 주공)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5차년도인 올해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연계 디자인씽킹 캠프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수산물 코너 매대 개선 아이디어는 올 하반기 사업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 인터뷰 - 김영철 군산대 LINC+사업단장

- 코로나19 장기화로 LINC+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다. 어떻게 대처했나.
“대학본부와 함께 교과과정 교육 프로그램의 비대면 활용을 늘리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도 이러닝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지역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 지원과 온라인 홍보, 통합 홍보물을 활용한 기업 홍보 등 새로운 비대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수행했다.”

- 군산대 L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무엇인가.
“LINC+사업단은 특별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부 챌린지 ‘마르지 않는 쌀통’ 사업을 진행해 지역 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군산 은파(저수지 및 별빛다리 일대)에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등의 활동도 가졌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LINC+사업단장은 대학 내 학무위원(교무위원)급 지위를 갖는 등 역할과 위상이 높다. 또한 사업단은 대학 대응 자금으로 매년 3억원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LINC+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다른 대학과 견줘 손색없는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가족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해 시간을 내 동참하는 교수님들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한다.”

-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가 있다면.
“LINC+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에 적합한 새로운 미래 창출형 산학협력과 산업수요 기반 융합인재 양성 그리고 지역 기반의 교육과정 혁신 등에 가치가 크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군산지역의 지역경제 회복과 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산업 발전 도모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것도 우리 LINC+사업의 역할이라고 본다.”

- LINC 3.0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향후 계획은.
“LINC 3.0은 산학연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산학연공생’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군산대도 LINC 1~2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대학 산학연협력 모델에 대한 실질적 성장과 대학-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군산대 LINC+사업단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과 연계해 지역 미래가치 창출을 강화하는 군산 미래 신산업 성장 모델 발굴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공생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SW 전문 설계 인력 양성, 산업 융합인재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 기술개발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으로 산학연공생 모델을 구체화해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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