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청년 여성 취업 중심지로 발돋움”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청년 여성 취업 중심지로 발돋움”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10.0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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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
지난 4월 열린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규진입대학 기념식 모습
지난 4월 열린 서울여대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규진입대학 기념식 모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소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2015년부터 진행된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과 기능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전국 총 16개대가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서울권역에서는 단 3개대만이 포함됐다. 서울여대는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들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진로·취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강화
접근성·편의성 높여 코로나19 제약 극복 

서울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 2년 이내의 미취업 졸업생에게까지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취업지원 활동, 일자리 발굴·매칭,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에는 코로나19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 받지 못한 학생·졸업생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강화, 최신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학생성장지원시스템’에 ‘온라인 취업 솔루션’, ‘온라인 현직자 멘토링’ 등을 연결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면접’과 ‘AI 자기소개서 솔루션’을 도입했다. AI 면접 환경을 사전에 경험하게 함으로써 취업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기업과 직무에 종사하는 57명의 선배 현직자로부터 실시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동문 멘토링 서비스’, 근무 분위기와 연봉정보 등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제휴 등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취업진로검사, 기업분석, 직무정보 검색, 인적성 검사,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직 확대 개편으로 진로·취업지원 ‘컨트롤타워’ 자리매김

서울여대는 9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전문상담인력 충원, 조직 개편 등 기초작업을 추진했다. 

먼저 진로·취업컨설팅 전담 인력을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했다. 인사(HRM/HRD), 영업·마케팅, 공공기관/공기업, 해외취업, 출판, 승무원, 코스메틱, 교육, 콘텐츠 기획, UX/UI, 디자인, 서비스 기획 등 분야별 담당 컨설턴트를 배치해 취업준비도에 따른 맞춤형 1대 1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처 명칭을 학생·인재개발처로 변경해 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의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학생·인재개발처 산하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학생·인재개발처장이 해당 사업단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단이 학내 진로·취업지원 부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진로와 취업, 현장실습 등 관련 업무를 일원화했으며, 기존의 취업경력개발팀 업무를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아래 ▲진로·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취업경력개발팀 ▲현장실습 업무를 지원하는 현장실습지원팀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사업 총괄지원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 서울북부고용센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고용정보원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규 선정대학 컨설팅·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로도 권역별 소그룹 간담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고용센터에 많이 분포된 일자리와 북부고용센터의 풍부한 청년 인력을 효과적으로 매칭하기 위한 ‘같이(가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서울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문 컨설팅 강화,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성 청년의 고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터뷰 - 정소연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 지원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상담·프로그램 운영체계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대학 자체 시스템인 ‘학생성장지원시스템’과 ‘E-CLASS’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성격과 참여 대상 등을 고려해 운영 기간(장/단기), 구성(녹화강의/실시간강의), 운영 방법(특강/세미나/워크숍/1대 1 컨설팅) 등을 세분화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는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진로·취업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개론적 프로그램은 장기간 온라인 특강 형태로 진행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들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은 줌(Zoom) 등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해 소수의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별 자기소개서 첨삭과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상담과 구글 공유시트를 이용한 1대 1 상담을 운영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진로 설정-심리 상담-취업’의 연계가 중요해졌다. 특히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계속해서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취업경력개발팀과 학생상담센터, 학생지원팀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축해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과 심리지원을 통해 건강한 취업준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내 진로·취업지원 유관부서와 학과, 인근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입직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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