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교육결손 회복이 최우선 과제"...대학 대면수업 확대 지속 추진
유 부총리, "교육결손 회복이 최우선 과제"...대학 대면수업 확대 지속 추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10.1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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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 논문 관련 "국민대에 자체조사 계획 18일까지 다시 제출 요구"
대학생 백신접종률·대면수업 비율 증가..."대학도 대면수업 확대 위한 자체 계획 수립해야"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유은혜 부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학생 연령대의 1차 백신접종률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대학도 대면수업 확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논문 논란과 관련 유 부총리는 “논문 검증시효 폐지는 대학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제도이자 개선 노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논문 검증 시효와 관련한 대학의 제도 개선 노력을 확인하고 점검해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학기 학사운영 방향과 미래교육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현안 교육정책과 과제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를 바라보며 교육부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정책과제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경우에도 대학생이 주 연령대인 20대 1차 백신접종률이 88%로 접종률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대학 사정에 맞게 단계적인 대면수업 확대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일 기준 18~29세 연령대의 88.0%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 국민 1차 접종률 77.7% 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대학생이 주 연령대인 19~25세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대면수업 비중도 늘고 있다. 1일 기준 대학 대면수업 비율은 25.2%로 9월 1일 대비 4.1%p 증가했다. 특히 실험・실습・실기 수업의 대면수업 비율은 전체 수업의 절반에 가까운 45%로 전월 대비 7.5%p 높아졌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백신 접종률이 상승할 경우 높은 감염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학내 구성원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학 또한 학생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10월 이후 대면수업 확대를 추진한 대학 사례와 학내 밀집도 완화방안 등을 안내해 대학 수업의 대면 확대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 여부와 관련 “지난 8일 국민대로부터 김씨의 학위논문 검증과 관련된 자체조사 계획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만 (국민대의 자체조사 계획이) 예비조사의 과정과 규정에 대한 재검토 계획만 있었고 결과에 대한 재검토 조치 계획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논문 검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와 계획을 18일까지 다시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오늘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논문 검증시효 폐지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노력들로 교육부가 지속해 왔음에도 대학에서 적용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대학에 제도개선을 확인하고 점검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3년간 사회부총리로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집중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정책을 완성하는 중요한 과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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