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기여하는 연구 더 많이 나오길"..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아주대에 5억원 기부
"세상에 기여하는 연구 더 많이 나오길"..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아주대에 5억원 기부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10.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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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왼쪽) 마크애니 대표와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12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주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정보보안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을 일궈온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 출신 기업가가 탁월한 연구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주대에 5억원을 쾌척했다.

12일 아주대에 따르면 정보보안 분야 중견기업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가 모교 연구 발전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아주대는 앞으로 이 기금을 기반으로 저명 학술지 ‘네이처(Nature)’ 또는 ‘사이언스(Science)’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아주대 소속 전임 교원에게 최대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우학원 설립자 김우중 회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이 상은 ‘김우중아주학술상’으로 명명됐다.

최종욱 대표는 “아주대 재학 시절에 배운 ‘조국은 너의 발판이오, 세계는 너의 무대’라는 가르침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기업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좋은 기술이 더 많이 상용화돼 우리 기업과 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모교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아주대 공업경영학과(현 산업공학과)에 1978년 입학했고,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1988년 경영정보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실장을 거쳐 1991년부터 상명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교수로 재직하던 중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대학 벤처로 사업을 시작, 1999년 마크애니를 설립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위변조 방지 솔루션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CCTV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안과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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