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높은 취업률 입시에 ‘훈풍’…2027 수시 경쟁률 13.20대 1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9-12 0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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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립대 통틀어 ‘비수도권 중 1위’, 전국 최상위권 도약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높은 취업률이 입시에도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11일 발표된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한국기술교육대는 1991년 개교 이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96명 모집에 총 10,504명이 지원해 평균 1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은 전년도 11.20대 1(765명 모집에 8,568명 지원)의 경쟁률보다 2.0 높아진 수치다. 특히 계약학과를 제외하면 13.84대 1의 경쟁률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2023학년도 6.34대 1 ▲2024학년도 7.93대 1 ▲2025학년도 8.94대 1로 수직상승하다 지난해인 2026학년도에는 11.2대 1로 대전·충남북 지역 4년제 대학(국립대 포함) 중 1위,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 대학 중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대전·충남북 지역 1위뿐 아니라, 비수도권 국립 및 사립대학교를 통틀어 ‘1위’로 등극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 그리고 정부(교육부)의 ‘지방 30개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수시 모집 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술교육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권 ‘취업 경쟁력’과 학생 중심의 파격적인 교육·복지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달성했으며, 취업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유지취업률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자율성을 극대화한 유연한 모집 단위 운영 ▲생성형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공학교육 혁신과 미래융합 첨단 학제 안착 ▲전국 고교생 대상 전공체험 특강 및 일반 행정부서 직원들까지 참여 폭을 확대한 입학설명회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이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의 확고한 신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주요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50명 모집에 4,349명이 지원해 29.9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서류형) 11.69대 1,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면접형) 12.67대 1,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9.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율전공별로는 공학융합자율전공이 35.75대 1, ICT융합자율전공 27.43대 1, 사회융합자율전공 18.13대 1, 자율전공(미래융학학부) 9.15대 1을 기록했다.

충남형 계약학과(조기취업형)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총 60명 모집에 315명이 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길상 총장은 “개교 35년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학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한 한국기술교육대의 압도적인 취업 성과와 탄탄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대학을 믿고 선택해 준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첨단산업과 AI 시대를 주도하는 ‘1등급 실무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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