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윤부현 교수연구팀, 악성 뇌종양 대사 표적 치료제 개발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1-11 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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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독성 조절 통한 새 치료전략 제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윤부현(사진) 교수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지방 대사조절을 통한 신규 교모세포종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세포사멸-기반 암 치료에서 나아가 대사-기반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연구팀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갖는 교모세포종이 지방산 산화로부터의 지방독성을 막기 위해 지방산-유래 에너지 생산을 최소화하고 지방 저장을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같은 메커니즘을 억제하는 약물 클라드리빈을 발굴함으로써 암세포의 지방 대사 조절을 통해 신규 교모세포종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기존 약물인 테모졸로마이드는 세포사멸-기반의 치료제로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환자의 유전자 발현에 따라 치료 효율에 한계가 있다”며 “발굴 약물 클라드리빈은 암세포의 주요 대사경로를 표적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방사선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셀의 자매지인 의학(연구·실험)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 1월 17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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