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여관현 교수, ‘포항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 공감 포럼’ 주제 발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11-30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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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 공감 포럼 발표회. 오른쪽에서 7번째가 여관현 교수. 사진=안양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지난 25일 포항공대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서 열린 「포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에서 주제발표 연사로 참석해 침체한 포항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고금리·고물가, 온라인 소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실천형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항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 공감 포럼」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영남이코노믹이 주관한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청년 창업가·지역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포항 골목상권의 구조적 위기를 분석했다. 도심 중대형 상가 공실률 25.8%, 비등록 일반 골목상권 폐업률이 전통시장보다 높다는 현실을 수치로 제시하고 “지원 예산의 75%가 등록 전통시장·상점가에 집중돼 일반 골목상권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상권 DB 구축, 골목상권 분류체계 마련, 예산 배분 구조 개편을 핵심과제로 제안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 교수는 이어 ‘포항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포항형 3축 지원 모델‘ 개념을 제시하며, ‘상권 DB 데이터 기반 진단, 상권 특성별 현장 맞춤 지원, 상권 자생력 강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해 포항 특화 요소인 항만, 관광, 도시재생의 연계 통합 지원함으로써, 포항 지역의 골목상권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 교수는 특히 ‘포항 골목상권 활성화’는 단순한 상인들의 지원 측면이 아니라, 포항시 전체적인 골목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전략의 계기가 되어야 하며, 이는 ‘포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증가 및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확대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대 조관필 교수의 진행한 종합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숙박·외식업 종사자,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임대료·인건비·배달앱 수수료 부담,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 상권 공동체 구축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히 상호 토론과 포항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심층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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