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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교수가 외국인 노동자를 진찰하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응급구조학과 김정선 교수(내과전문의)는 지난 1월부터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무료진료는 김 교수가 담당하는 내과 외에 한의사 및 치과의사와 협진 형태로 진행되며 외국인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고 복지관 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갈 수 있다. 김 교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노숙자를 위한 무료진료도 2개월에 한 차례씩 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도 의료활동에 동참해 학과 봉사동아리 MVP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4명씩 김 교수의 무료진료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졸업 후 응급구조사로 일하게 될 학생들은 진료 참여를 통해 임상경험을 체득하는 동시에 예비 의료인으로서 환자에 대한 봉사정신을 익힐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예전에 외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며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외국에 있을 당시 제게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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