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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논문명: Subjective Social Status and Outcomes After Stroke: A Prospective Cohort Study)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발행하는 뇌혈관 질환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Stroke’(피인용지수 11.1)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성과는 김두영 교수가 뇌신경재활(neurorehabilitation)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스티븐 크레이머(Steven C. Cramer) 교수 연구팀에 합류해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실이다.
김두영 교수는 STRONG 코호트의 성인 뇌졸중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발병 3개월 시점의 사다리 척도(MacArthur Ladder)를 통해 ‘주관적 사회적 지위’ 평가와, 발병 후 1년까지의 다차원적 임상 평가 지표들간의 연관성을 추적 분석했다. 분석 결과, 주관적 사회적 지위는 악력 등 순수 신경학적 결손 정도를 직접 나타내는 ‘수행 기반 평가(performance outcome)’와는 유의미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고독감 등 ‘환자 보고 결과(patient-reported outcome)’상의 심리적 고통 지표들과는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스스로 느끼는 지위가 높을수록 심리적 안정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환자의 적응적 노력과 보상적 재활치료를 통해 얻어지는 일상 기능 회복과 단순 신경학적 손상 회복과는 구별되는 독립된 영역임을 시사한다.
김두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가 스스로 인식하는 ‘주관적 사회적 지위’가 뇌졸중 후 장기적인 기능 회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악력 등 신경학적 결손을 직접 측정하는 평가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일상 적응과 보상 전략이 반영된 전반적 일상생활 수행 능력(mRS)과는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 복잡한 다차원적인 뇌졸중 회복 기전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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