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학생들, 세계적 모빌리티 어워드 독일 'eMove360° Award 2026' 국내 대학생 최초 수상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9 1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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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한서대학교 디지털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고규태),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학생(박나린)이 세계적인 전기·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국제 시상식인 'eMove360° Award 2026'에서 국내 대학생 최초로 Student 부문 Winner를 수상했다.


두 학생이 공동 개발한 'LEADWAY(리드웨이)'가 Student 부문 최종 수상작인 Winner에 선정됐으며, 함께 출품한 'Hydro-Nox(하이드로녹스)'도 Finalist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서대는 국내 대학생 최초로 해당 어워드에서 Winner와 Finalist를 동시에 배출하며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소재 기업과 대학을 통틀어 두 번째로 확인된 eMove360° Award Winner 수상 사례이자, 국내 대학생으로서는 최초의 Student 부문 Winner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국내 수상 사례가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한서대학교의 수상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국내 대학생 최초로 Student 부문 Winner를 거머쥐며 국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Hydro-Nox' Finalist와 'LEADWAY' Winner. 사진제공 : 한서대학교


'eMove360° Award for Electric & Autonomous Mobility'는 독일 eMove360 Media GmbH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로, 전기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미래 이동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기술적 혁신성과 안전성, 지속가능성, 디자인,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세계 각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이다.

Student 부문 Winner로 선정된 'LEADWAY'는 고규태·박나린 학생이 공동 개발한 지능형 이동식 재난 대피 유도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기반 위험 요소 분석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대피 경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이동형 장치와 빛을 이용한 시각적 안내로 대피자의 이동을 유도한다. 특히 연기와 소음, 정전 등으로 시야와 정보 전달이 제한되는 재난 환경에서도 사람보다 앞서 이동하며 탈출 방향을 직관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안내 장치를 넘어 재난 상황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시스템을 제안했다.

함께 Student 부문 Finalist로 선정된 'Hydro-Nox' 역시 고규태·박나린 학생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착용형 수중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가오리의 유선형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양측 수중 추진 장치를 통해 사용자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중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AI 기반 환경 인식 기술과 증강현실(AR) 스마트 고글을 결합해 수심, 위치, 해양 생물 및 주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중 이동 장비의 기능을 확장하고, 레저부터 해양 탐사 및 구조 활동까지 활용 가능한 미래형 수중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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