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젊은연극제’서 창작극 ‘청사과’로 4관왕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7-06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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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고립과 현실 무대에 올려

젊은연극제 4관왕을 차지한 호서대 연극트랙의 청사과 공연 장면. 사진=호서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국 51개 대학이 참여해 총 64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 ‘젊은연극제’에서 호서대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호서대 공연예술학부 연극트랙은 지난 5일 서울씨어터 202에서 열린 ‘제34회 젊은연극제’ 폐막식에서 3학년 학생들의 공동 창작극 ‘청사과’로 4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호서대는 공동 창작극 ‘청사과’로 현장을 담아낸 영상미를 인정받아 우리은행 ‘투더문 영상대상’,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 구현을 높이 평가받아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윤지 학생은 창의적인 작품 해석과 무대를 조화롭게 이끈 연출력을 인정받아 ‘젊은 연출상’을, 김해윤 학생은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젊은 연기상’을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작 ‘청사과’는 연극트랙 3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한 공동 창작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작품은 청년 세대가 마주한 노동과 죽음, 사회적 참사 등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다루며 관객에게 깊은 성찰을 이끌어냈다.

연출상을 수상한 김윤지 학생은 “청년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함께 고민하며 무대를 완성한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기상을 수상한 김해윤 학생은 “공연은 끝났지만 작품이 던진 질문은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청춘의 현실을 비추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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