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김한석 KBS광주방송총국장 명사 특강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11-25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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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시선으로 나를 보자” 유학생들의 학업·생활·도전 응원

호남대 국제교류처가 김한석 KBS광주방송총국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는 11월 24일 상하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정주 강화와 진로·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김한석 KBS광주방송총국장을 강사로 초청, ‘순례의 시선으로, 한국에서 나를 다시 바라보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김한석 총국장은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흐름 속에서, 방송 30년의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K-다큐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자신의 대표작인 <순례>를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순례자의 여정”에 비유하며 유학생들이 삶과 진로를 성찰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 김한석 총국장은 “순례자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 과정 자체가 더 큰 의미를 만든다”며 “한국에서의 유학생활 역시 낯섦과 어려움을 마주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결국 자기만의 이야기가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에서의 학업·생활·도전을 응원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K-다큐 제작 과정에 대한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김 총국장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 완성도 평가에 이르기까지 제작 과정 전반과 더불어 제작비, 촬영 에피소드, 방송 편성 등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강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 펑팡루이(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나를 만들어갈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다큐 <순례>가 전한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바탕으로 유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특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정주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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