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연극학회, ‘전국대학생일본어연극대회’ 최우수상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11-26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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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식 행사
높은 작품성과 연기력·창작성·팀워크 높은 평가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연극학회 ‘자기연출’ 학생들이 제11회 전국대학생일본어연극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일본언어문화학과 연극학회 ‘자기연출’이 최근 열린 제11회 전국대학생일본어연극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식 행사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표 일본어 연극 경연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자기연출은 본선 무대에서 높은 작품성과 연기력, 창작성, 팀워크를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하며 대학과 학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수상작은 학회원들이 배우, 연출, 무대, 소도구, 음향, 영상 등 다양한 역할을 협력해 완성한 창작 작품 ‘사이차에(咲いちゃえ)’다.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오랜 친구와 재회하면서 감정의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해 가는 휴먼 드라마로, ‘꽃이 피는 순간’을 모티프로 관계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1982년에 창립된 연극학회 ‘자기연출’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인하대 대표 일본어 원어연극 학회다. 현재 약 45명의 학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2회 정기 원어연극 공연을 개최하며 일본어 기반 공연·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어 대본을 바탕으로 한 연극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에는 학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대본을 무대에 올리는 창작 중심 체제로 발전해 왔다. 더불어 드라마 CD, 라디오 콘텐츠, 메이킹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기연출 회장인 이주하(일본언어문화학과 3학년) 학생은 “학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완성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창작 중심의 다양한 연극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무대에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강훈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성 있는 공식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학과와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작·공연·국제 교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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