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강사회개발원, ‘실천형 교육을 통한 의학교육의 혁신’ 포럼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06 11:43:03
  • -
  • +
  • 인쇄

제10회 SNU Medicine Forum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13일 오후 2시,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을 통한 의학교육의 혁신 – 시민성과 공감 역량의 실천적 함양’을 주제로 제10회 SNU Medicin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과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 당사자 및 복지 전문가와 협력하는 ‘실천형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단순한 의료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적 책무성을 갖춘 ‘의료 시민성’을 확립하고 실천적 공감 역량을 배양하는 교육 모델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개회 및 상호 협력의 장’에서는 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 <현장에서 배운 공감> 상영을 시작으로,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의 개회사, 임재준 서울대 의과대학장 환영사, 백경학 푸르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특히 김예지 국회의원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2부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적 가치’에서는 실제 교육 참여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대 의과대학 김민서 학생이 ‘사회와 의료현장의 리빙랩’ 수업을 통한 의학 전문직 정체성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고, 당사자 사례 발표로는 해당 수업에 함께 참여했던 박혜민아씨가 ‘예비 의사인 청년들과의 만남 이야기’를, 현장 담당자 발표로는 이은정 부서장(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복지관에서 함께한 3년간의 리빙랩 수업의 의미와 배움’을 공유한다. 손호준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는 지난 4년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개발하고 운영해 온 실천형 공감 수업인 ‘사회와 의료현장에서의 리빙랩’수업의 4년 회고와 실천형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제3부 ‘토크콘서트: 공감을 넘어 시민성으로’에서는 손호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및 행사 참여자와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갖는다. 패널로 이승희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정세희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최미영 관장(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로미 교수(한국방송통신대), 임정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유수진 학생(서울대 간호학과) 등이 참여하여 ‘시민적 책임’과 대학-지역사회 간 교육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예비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공감과 시민성의 역량의 표준 교육 모델을 확립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은 의료 접근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발표되는 협력 교육 모델이 확산되어 예비 의사들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어, 보다 포용적인 의료환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본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푸르메재단 관할 기관의 직원 및 서비스 이용 당사자, 지역사회의 사회복지기관의 직원 및 이용자, 사회복지 분야 교육자 및 전문가를 포함한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온라인 줌(Zoom) 접속 링크가 제공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