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마이브’ “전기차 제작은 우리가 최고!”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11-21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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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전기차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잇달아 수상

전국 자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를 휩쓸고 있는 영남대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 마이브(MYEVE).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영남대학교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 ‘마이브(MYEVE, 지도교수 이병준 기계공학부 교수)’가 전국 자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를 휩쓸고 있다.


마이브는 영남대 기계IT대학 소속 전공 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기계설계, 시스템, 기계공학, 자동차공학, 전자공학 등 각자 자동차 관련 세부 전공을 가진 공학도들이다. 이들은 차량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기자동차 제작 전 과정을 손수 하면서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이끌고 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 나가고 있다.

마이브는 지난 10월 열린 2개의 자작 전기자동차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7일과 8일 열린 2022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부문 대상을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영남대 마이브가 제작한 차량이 성능과 안전성, 완성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또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68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이 이룬 성과는 최고 성능의 전기자동차 제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그야말로 땀으로 이룬 노력의 결과다. 동아리 회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대회 참가를 위해 1년 넘게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밤낮없이 자동차 설계와 제작에 매달렸다. 1,000만 원 이상 들어가는 자동차 제작비용도 스스로 충당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한 이재혁(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은 “자작 자동차 특성상 제작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차량 부품을 구매하거나 가공 과정에서 자금이 부족하면 팀원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용을 마련했다”면서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해보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해보고 실력도 키울 수 있었다. 졸업 후 꼭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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