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K-민주주의연구소,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응’ 학술대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11-14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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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민주주의 위기 진단과 사회 갈등 해법 모색

K-민주주의연구소 전국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과 미국 등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불신의 해법을 모색하는 경남대학교 K-민주주의연구소의 ‘제3회 전국학술대회’가 지난 11월 7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응’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 등 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불신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주의 위기,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김 명예교수는 강연을 통해 “민주주의의 토대를 위협하는 여러 변화 속에서 학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신뢰와 공공성 회복이 민주주의 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가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 금권주의, 권위주의, 백인 우월주의의 아말감’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주형 교수가 ‘불화적 시민성과 한국 민주주의’를, 한림대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가 ‘젠더 균열과 한국의 민주주의: 프레카리티(Precarity)와 저항의 정치’를, 경남대 경영학부 지주형 교수가 ‘위기의 정치, 정치의 위기: 한국의 불균형 국가와 사회적 기반의 약화’를 각각 발표했다.

발표별 토론에는 경남대 경찰학부 강문구 명예교수, 역사학과 조정우 교수, 창원대 사회학과 이정은 교수, 인제대 자유전공학부 홍재우 교수가 맡았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포퓰리즘과 공화주의 ▲미국의 인종주의 ▲전국장애인연합회 시위 ▲한국과 미국의 젠더균열 ▲12.3비상계엄 사태 등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정은상 소장은 “민주주의의 위기는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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