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식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11-19 1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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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예술 융합한 방송·영상 콘텐츠 창작 인재 배출

서울예대가 14일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서울예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7개월간의 도제식 멘토링과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멘티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창작 분야 전문가(멘토)와 청년 창작자(멘티)를 1:1 또는 소규모로 매칭해 도제식 멘토링과 창작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 젊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인력양성 사업이다.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의 AI 융합형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멘토 12명, 멘티 24명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티들은 드라마 대본 및 예능 기획, AI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등 AI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웠다.

멘토진에는 김병수 감독, 이도윤 감독, 박영숙 작가, 서은정 작가, 백지현 작가, 이병욱 프로듀서, 이선우 프로듀서, 김성 프로듀서, 김광집 대표, 김륭희 교수, 윤권수 교수, 강윤극 교수 등 방송·영상·스토리텔링 분야의 현업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해, 영상 기획·촬영·후반 작업·스토리 구조 설계 등 전 과정을 밀착 지도했다.

서울예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지금, 예술대학이 앞장서 융합형 창작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무형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이 방송·영상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멘티들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최종 창작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 멘티들은 AI 기반 예능 기획안, 독창적인 드라마 대본, 이를 토대로 제작한 트레일러·하이라이트 영상 등 예술성과 기술,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다양한 융합형 콘텐츠를 선보였다.멘토진은 프로젝트 완성도와 기획의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우수 멘티를 선정·시상했다.

특히 올해 멘티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대외 실무 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AI 창작 부문 멘티 류소정은 한국방송공사(KBS)가 실시한 2025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드라마 PD 직군에 최종 합격했다. AI 창작 부문 멘티 전유현·정민환·임정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개최한 ‘2025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K-POP 스타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의 마무리가 아니라 멘티들이 예술가로 한 단계 성장하고, 서로의 창작 여정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외 공모전 수상과 방송사 합격 사례는 멘티들이 현장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창작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서울예대는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예술·영상·공연·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콘텐츠 창작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한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핵심 주제로 삼아, AI 기반 창작 실습, 현장 중심 프로젝트형 멘토링, 글로벌 진출 역량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멘티들은 기획–제작–후반–배급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전 단계를 경험하며 실무형 역량과 협업 문화를 함께 습득했고, AI와 영상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세대 K-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윤권수 산학협력단장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창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AI 융합형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차세대 창작자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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