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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외국인 태권도 경연 축제’서 금메달 포함 총 13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김천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지난 10월 31일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26 외국인 태권도 경연 축제’에 참가한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메달을 포함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과 강남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주한 미군을 비롯해 유학생·교환학생·근로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약 900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과 함께 전통 공예·전통 놀이·음식 체험 등 K-컬처 프로그램도 운영돼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김천대는 국기원의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10개국 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유학생들은 학업과 병행하며 꾸준히 기본 동작과 품새, 겨루기 등을 익혀 왔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5개 종목 전반에서 고르게 입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입증했다.
정우민 생활체육학과 교수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를 꾸준히 수련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유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태권도 수련이 유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을 지키고, 몸으로 직접 한국 문화를 익히는 통로이자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유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메달까지 따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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