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밀라노까지”, 숭실대 ‘K-패션 유럽 판로 개척’ 지원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11-05 1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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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개 국제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상담 200건·수출 상담 약 15만 유로 기록

‘Who's Next Paris’에 참가한 조아현 학생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이 유럽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20기 학생들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MAMA)와 협력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 패션 전시회 3개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통상학과 조아현 학생과 국어국문학과 장영은 학생은 9월 5~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HO’S NEXT Prêt à Porter Paris'에, 글로벌통상학과 박신욱·신건호 학생은 9월 24~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WHITE Milano 2026'에, 국제법무학과 최서윤 학생은 10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TRANOÏ Paris'에 각각 참가했다.

협업 기업인 플리츠마마는 폐페트병과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로, 재활용 원사와 니팅 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와 홍인혜 매니저도 함께 참석했다.

첫 번째로 참가한 ‘Who's Next Paris’는 유럽의 대표적인 패션 전문 B2B 전시회로, 각국 패션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들이 모여 컬렉션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조아현·장영은 학생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를 지원해 총 55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5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2만 유로의 수출 예정 금액을 확보했다.

이어 밀라노에서 열린 ‘WHITE Milano’에서는 박신욱·신건호 학생이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바이어 상담 및 현장 대응을 지원했고, 총 65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5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2만 유로의 수출 예정 금액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TRANOÏ Paris'에 참가한 최서윤 학생은 현지 바이어 상담 및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지원해 총 80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5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2만 유로의 수출 예정 금액을 기록했다.

이번 유럽 3개 전시회 참가를 통해 GTEP 사업단 20기는 총 약 200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5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6만 유로의 수출 예정 금액을 기록했다.

박신욱 학생은 “현지 유통업체와 함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무역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와 산업의 무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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