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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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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는 기다림과 흔들림, 상처와 회복의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담아낸 30편의 신앙 에세이다. 기도의 말이 나오지 않는 새벽에도, 오래 기다린 응답이 보이지 않는 날에도, 실패와 상실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는 믿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도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에 머물지 않고, 응답이 보이지 않는 하루까지 하나님과 함께 살아 내는 삶의 방식으로 바라본다.
책은 총 5부 30편으로 구성됐다. 잃어버린 기도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순간에서 출발해 응답을 기다리는 믿음, 일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아픔 속에서 붙드는 약속을 지나 하루 전체를 예배로 살아 내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기도의 말이 나오지 않을 때는 ‘주님’이라는 한마디로 다시 시작하고, 아무 말 없이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도 믿음의 한 모습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각 글에는 ‘오늘의 기도’와 ‘함께 읽는 말씀’을 담았다. 묵상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가 자신의 하루를 말씀 앞에 내려놓고 직접 기도로 이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침의 짧은 기도와 출근길의 한마디, 식탁에서 드리는 감사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저자는 기도의 분량이나 표현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릴 때마다 삶의 시선을 다시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이하예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건너는 길을 써 내려가는 신앙 작가로서 문서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경안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영남신학대학교 통일선교대학원에서 통일선교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도와 말씀, 마음의 회복을 주제로 글을 쓰며 강연과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도해도 응답이 보이지 않아 지친 사람, 신앙생활을 이어 가면서도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이 기독교 서적은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건넨다. 아픈 마음을 서둘러 추스르라고 재촉하기보다 무너진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권한다. 하나님을 잊으면 다시 돌아가고 흔들리면 다시 말씀을 붙드는 하루, 그것이 곧 ‘종일 주를 바라보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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