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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공과대학교.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공과대학교가 대학에 축적된 학생정보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계해 학업과 진로·취업, 대학생활 상담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AI 카운셀러(AI Counselor)’를 2일 오픈했다.
AI 카운셀러는 학생의 학적 정보와 교과·비교과 활동 이력, 진로·취업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초개인화된 AI 비서’ 서비스다.
기존의 학생지원 방식에서는 인력과 시간의 제약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업 이력과 활동 경험, 진로 목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암공대는 이러한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에게 어떤 정보와 활동이 필요한지, 이를 학업·취업 준비 및 상담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구상을 구체화했다.
기술 설계에는 학생정보의 의미와 관계, 해석 규칙을 정의하는 ‘온톨로지(Ontology)’ 개념을 적용했다. 학업 이력과 활동 경험, 진로 목표를 서로 연결해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생성형 AI가 이러한 정보와 학생의 대화 맥락을 함께 참조해 맞춤형 안내와 추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같은 전공의 학생이라도 이수한 교과목과 참여한 비교과 활동, 희망 직무에 따라 필요한 정보와 준비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AI 카운셀러’는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학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추천 이유와 다음에 준비할 사항을 함께 제시한다.
학생이 먼저 질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데일리 브리핑’도 제공한다. 상담 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관심 분야의 채용공고 등을 학생별 상황에 맞춰 안내하고, 해당 정보가 필요한 이유와 다음에 준비해야 할 사항까지 제시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AI 챗봇의 대화 데이터도 활용한다. 학생들의 질문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화·집계해 시기별 주요 관심사와 공통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년·전공·이수 현황에 맞는 정보를 안내한다. 학기 초 수강신청이나 학점 관련 질문이 늘어나면 관련 내용을 학생 본인의 이수 현황에 맞춰 먼저 제안하는 방식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전공과 희망 직무, 근무 지역 등을 고려해 적합한 채용공고를 추천한다. 관심 있는 공고를 선택하면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를 정리하고, 실제 이수한 교과목과 참여한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면접 준비를 돕는다.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대학생활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대화에서 학업·진로·대인관계와 관련된 고민이 드러나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학생의 의사를 존중해 지도교수나 전문 상담기관으로 연결한다. A
연암공대는 향후 ‘AI 카운셀러’를 학생의 승인 아래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개인비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인 캘린더 연동과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상담 예약 등의 기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축적되는 성장 이력과 목표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졸업 이후 경력 개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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