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사팀, 대형 초식공룡알화석 발견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2-27 15:42:31
  • -
  • +
  • 인쇄
신안군 내태도 해안에서…직경 15㎝로 국내 알화석 중 ‘최대’

전남대 공동조사팀이 발견한 대형 초식공룡알화석.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남대학교 공동조사팀이 대형 육식공룡알화석이 발견됐던 곳과 같은 지역에서 대형 초식공룡알화석을 발견한 세계적인 희귀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한국공룡연구센터는 지난 19일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공동조사 중 전남 신안군 압해면 내태도 해안가에서 대형 초식공룡알화석, 소형 얇은 알화석, 뼈화석 및 공룡알 파편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발견된 대형 초식공룡알 화석 가운데 4개는 직경 15㎝크기의 둥근 타원형으로,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다른 알 화석 2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는 두께 0.5㎜이하의 매우 얇은 것으로, 조사팀은 소형 육식공룡 혹은 새의 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룡뼈 화석은 2개의 큰 암석 덩어리에서 발견됐는데, 이 중 일부는 뼈 내부가 비어 있어 육식공룡 또는 익룡의 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100여 개의 알화석 파편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조사팀은 “이번에 발견된 초식공룡알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들 가운데 가장 크며, 공룡알과 파편, 공룡뼈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도 세계적인 드믄 사례”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