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수학교육과, 발달장애 청년 ‘대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11-18 1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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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수학교육과가 14일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을 초청해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가 지난 14일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을 초청해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비교사의 교육적 소양을 강화하고 발달장애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청년 및 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남대의 대표 명소인 월영지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 운동장 벤치 등을 둘러보며 대학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공간인 ‘3D 창의공작센터’에서는 메이킹(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이학선 디지털제조혁신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캐리커처를 바탕으로 열쇠고리 부속품을 3D프린터로 사전 제작했으며, 수학교육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참가자들이 직접 완성품을 조립하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주간활동·방과후활동·긴급돌봄·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원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교육·문화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옥 학과장은 “예비교사들이 전공지식과 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학교육과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합교육 실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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