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교과부가 발표한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에 포함돼 위기를 맞았던 군산대(총장 채정룡)가 최근 경쟁력이 배가 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구조개혁 중점 추진대학 선정 이후 신속하게 대학 선진화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 결과다.
군산대 관계자는 “2010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지원 확정을 받은 국비지원금만 해도 1330억 원에 달해 군산대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군산대 주요 지원사업은 지경부의 오식도동 부지 무상관리 전환,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사업, 산학융합캠퍼스(QWL 캠퍼스)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조성,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조성사업, 공학교육혁신지원센터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취업후진학지원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이다.
군산대는 또한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돼 4년간 12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대학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지역중심대학에서 유일하게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교과부로부터 건실한 운용시스템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반증하듯 군산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 1차 6.4대 1, 수시 2차 7.3 대 1, 수시 3차 8.0 대 1, 정시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등록율도 3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입학분포를 봐도 2012학년도 신입생 2077명 중 군산지역 학생은 15,4%인 319명인 반면 84.6%가 다른 지역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학 지원자 1만 5516명 중 군산지역 학생 1853명(19.5%)을 제외한 80.5%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군 297개 고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최근 군산대는 학과별 성과에 연동한 2013학년도 학과 정원조정을 1차 완료했다. 해양건설공학과와 해양학과를 해양공학과로 통합하는 등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전년도에 비해 5.6%가 상승한 53.7%로 나타났다.
채정룡 총장은 “QWL캠퍼스, 새만금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자동차부품 기술혁신센터 등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에 들어설 인프라들이 모두 확정됐고 이를 위한 국가지원금도 확보된 상태여서 명실공히 군산대의 새만금 캠퍼스가 구축 완료됐다”면서도 “주마가편하는 심정으로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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