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길 열린다”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1-22 13:46:51
  • -
  • +
  • 인쇄
전북대 연구팀, 인슐린의 당 유입 경로·물질 최초로 밝혀내

▲전북대 한명관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연구원들.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의학전문대학원 한명관 교수 연구팀(김우현 교수, 송은경·김현각 박사 등)이 인슐린의 세포 내 칼슘 농도 상승 물질인 ‘NAADP’를 생성시키고 세포 내 칼슘을 증가시켜 당을 세포 내로 유입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생명과학전문지인 ‘Cell’의 개방형 저널인 ‘Cell Reports’ 최신호(11월 22일자)에 게재됐으며 세계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한 교수팀은 기존에 사용돼 온 당뇨병 치료제인 ‘로지글리타존’ 역시 ‘NAADP’의 생성을 상승시켜 세포 속으로 당 유입 효과를 올림으로써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슐린에 의한 당 유입 효과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분자 세포 생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당 유입 효과를 상승시키는 약물 개발을 촉진해 당뇨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