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 쌍문동 캠퍼스 약학관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목민 덕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광자 전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현애 덕성여대 동창회장 외 다수의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나라 대학은 '위기의 영역'을 넘어 '생존의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학령인구의 급감, 취업난, 불안정한 대학재정 등 향후 10년 우리나라 대학들은 '발전'이냐 '소멸'이냐의 냉엄한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같은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직ㆍ겸손ㆍ‘생각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CEO총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 교직원, 재단 등 모든 구성원 간 소통과 신뢰를 통해 화합과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홍 총장은 임기 동안 ▲ '인ㆍ의ㆍ예ㆍ지ㆍ신'의 덕성 갖춘 여성지도자 교육 ▲ 융ㆍ복합적 상상력, 유연성과 혁신을 결합한 '창조적 대학' ▲ '취업ㆍ학업ㆍ창업' 세가지 교육트랙 설정 학생 우선 정책 ▲ 글로벌 경쟁력 갖춘 분야의 특성화 ▲ 글로벌 여성대학 리그 결성 ▲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총장은 덕성의 이니셜이며 "지성과 덕성으로 용기있게 도전하자"는 뜻을 담은 DS - 'Dare to Succeed' 를 모토로 설정해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이날 총장 취임식을 기념해 모든 학내 구성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우즈홀 해양연구소 박사후 과정을 수료한 홍 총장은 프랑스 르아브르대학교 및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3년간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7년간 인하대 총장을 지냈다. 2011년 출범한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12년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홍 총장은 지난 2월 2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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