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SoC 태권로봇은 세계 최초로 국기원의 인정을 받는 로봇 태권도 대회가 됐다.
지난 2002년 KAIST 전기전자과 유회준 교수가 처음 고안해 지금까지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SoC 태권로봇과 휴로경기(HURO-Competition) 두 종류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SoC 태권로봇은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지능형 로봇에 접목해 태권도처럼 1:1 경기 대련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하는 로봇은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두뇌기능을 갖추고 있다. 몸체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적용돼 21개 관절이 앞차기, 옆차기, 주먹지르기 등 다양한 태권도 대련 모습을 연출한다.
지난해부터는 로봇 태권도 시연팀을 운영하면서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품새, 격파 등 다양한 태권도 군무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회준 SoC 로봇워 대회 운영위원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을 태권도와 함께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의 로봇기술력과 전통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2012년도부터 태권로봇 시연팀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기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태권도 로봇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워 대회의 또 다른 종목인 휴로경기(HURO-Competition)에서는 돌발 상황 피하기, 장애물 넘기, 골프공 넣기 등 로봇이 주어진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결승점을 빨리 통과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4월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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