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학부모들은 자녀가 조종하는 비행교육용 실습기인 세스나 비행기(C/172SP)를 타고 창공을 날았다.
효도비행을 무사히 마친 이상민씨는 “이제까지 한 비행 중 가장 떨리고 감명 깊었던 비행이었다. 내가 조종하는 비행기에 부모님이 타고 계시다고 생각하니 솔로비행(교관 없이 혼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보다 더 떨렸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어머니 윤의남(53) 씨는 “조종사가 되는 건 남편의 오랜 소망이기도 했는데, 아들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러웠다.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공군 전투기 조종사라는데, 그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항공대는 학생들을 잘 키워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효도비행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효도비행 행사는 5월 6~10일에 열리며, 항공운항학과 4학년 재학생 55명과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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