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베른트 쉬네만 뮌헨대 교수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5-16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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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법 분야 독자적 학문체계 구축…독일 통일, 유럽 통합 과정서 기여

▲동국대는 16일 형사법 이론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베른트 쉬네만 뮌헨대학 교수에게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희옥 총장, 베른트 쉬네만 교수.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형사법 이론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뮌헨대학교의 베른트 쉬네만(Bernd Schünemann) 교수에게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국대는 "쉬네만 교수는 형사법 이론 분야에서 독자적인 학문체계를 구축한 세계적 권위자로서 독일 통일 과정은 물론 유럽의 정치적 통합 과정에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면서 "앞으로 동국대와 유럽 및 범 독일어권 국가와 학문교류를 증진시키고 남북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나라 통일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명예 법학 박사학위 수여 취지를 밝혔다.


쉬네만 교수는 괴팅겐, 베를린 및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을 수학하고, 괴팅겐 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만하임, 프라이부르크 및 뮌헨대학교의 정교수, 뮌헨대학교 법대학장, 법철학·법정보학 연구소 소장, 총체적 형법학 연구소 소장, 변호사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까지 50여권의 저서와 편저서, 290편의 독일어 논문 및 171편의 외국어 논문을 발표하는 등 방대한 저술활동을 통해 형사법 관련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학문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동서독 통일과정에서 통일법 입법위원으로서 다양한 법안을 제출해 안정적인 통일국가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유럽의 정치적 통합과 맞물린 법적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럽의회 법률포럼의 위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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