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S 아시아대학평가 국제화 전체 17위(국내 3위)
중앙일보 재학생만족도 조사에선 전국 8위 성적
동국대학교가 각종 대학평가에서 약진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국대는 올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국제화 순위 전체 17위 (국내대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로 교환학생을 파견한 순위에서는 전체 15위 (국내 5위)를 마크했다. 국제화부문에서는 국내 대학 최고수준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국제화부문 3위를 거뒀다.
동국대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평가지표가 상승한 거의 유일한 대학이다.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 중 수년간 이처럼 꾸준한 성과를 보인 대학도 드물다. 그중에서도 국제화 부분의 개혁은 놀랄만한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동국대의 국제화 평가는 영어강좌비율 1위, 해외파견 교환학생 비율
에서 5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이 눈길을 끈다. 경영대학은 전체 강의의 70퍼센트를 영어로 진행하는 등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타 단과대학도 30퍼센트 이상의 수업이 영어강의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교수도 전체 교원의 15%인 95여명에 이른다. 외국인 교원들은 외국어교육센터와 학과, 연구소에 소속돼 각종 영어강좌를 담당하는 한편 교내에 설치된 <English Zone: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는 영어학습 카페>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해외대학 교환학생 지원 열기는 뜨겁기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해외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현재 42개국 179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교류협정을 맺은 대학들은 북미주의 뉴욕주립대, 뉴멕시코대학, 캐나다 오타와 대학 등이 있고 유럽의 경우 영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등과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등의 주요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과 중국을 비롯하여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 대학과 아프리카와 남미지역 대학까지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유수의 대학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계획이다. 교환학생의 해외 파견과 함께 해외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동국대는 외국인 교환학생 홍보대사(Exchange Student Ambassador) 제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외국학생들에게 동국대학교를 소개해 국내로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의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해외대학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22명에 이른다.
동국대는 이같은 학생교류가 단순한 교류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연구와 교육효과를 지닌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SRD (Study & Research at Dongguk) 장학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유럽 우수 공학계열 졸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연간 80여명의 석·박사과정 외국인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학생은 6개월간 학내 한국어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시 SCI 논문 게재 등의 의무를 통해 주요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유럽연합의 여러 대학들과의 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생명건강 컴퓨팅 (BioHealth Computing)을 주제로 유럽연합 컨소시엄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Erasmus Mudus 공동석사과정에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의생명공학과 석사과정의 최정윤 학생이 선발되어 이탈리아 토리노대학과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에서 수학중이다. 연구를 마치면 본교와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 이탈리아 토리노대학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같은 교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 기회를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참여대학 연구진과의 교류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교류 프로그램외에도 진로개발을 위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지역학 공부를 위한 인턴십과 봉사프로그램도 운영돼 학생들이 국제경험을 쌓을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방학이면 해외 학술탐방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학생들 스스로 연구주제를 정해 응모하면 연구주제와 학술탐방의 효용성을 판단해 현지 체류비와 항공료 등을 학교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40개팀 120여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학술탐방 주제도 다양하다. 경영학과의 김은정 양 팀은 ‘미국시장에서의 한국 자동차기업의 입지 탐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과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원을 받게 됐다. 김은정 양 팀은 같은 학과 임선향, 박수진 양 등 3명이 한조를 이뤄, 현대자동차 미국공장과 미국 자동차 브랜드를 직접 방문해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전자전기공학부의 이창주과 송찬미, 이재형 군 팀은 덴마크와 독일의 풍력 발전현황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해상풍력 발전을 위한 덴마크와 독일 성공사례’ 라는 주제의 리포트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학 부속기관 차원의 다양한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내언론기구인 동국미디어센터는 매년 주요한 테마를 기획해 해외 취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20여명 안팎의 학생기자들을 선발해 해외 주요 대학을 취재하고 우리대학들이 벤치마킹해야할 학술적 주제를 탐사취재 하고 있다. 또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언론사와 공동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동국대학교가 여러 언론기관의 국제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까닭은 전문적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용 뿐 아니라 그 결과를 연구 능력고양과 취업률을 높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재학생에게 적합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갖춘 신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과거 인문학과 불교학 등의 명문으로 이름이 높았다. 이제는 가장 한국적인 학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문호를 활짝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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