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정형외과 강홍제 교수 집도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족부인대확장술 및 엄지발가락성형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린 양은 약 3주 간 수술경과를 지켜본 후 8월 말경 라오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원광대 한약학과 3학년 방영희 씨는 지난해 라오스의 남니옌(Nam Nyem)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다 만난 인연으로 린 양의 사연을 알게 됐다.
귀국 후 방 씨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건강한 인성을 지닌 린의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이후 가까운 선배가 수술비에 쓰라고 보내준 저금통을 시작으로 <라오스 미 쑤암 쿡(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인들의 도움과 자신의 장학금 등을 보태면서 성금 500여만 원을 마련했다.
그러나 수술비 마련을 위한 개인적인 성금 모금 운동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원광대 학생복지처와 원광대병원이 무료수술 지원에 나서면서 지난 18일 린 양과 린 양의 어머니 나앙 씨가 방영희 양과 함께 입국해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정세현 원광대 총장은 정은택 병원장과 함께 린 양 수술 직후 입원실을 찾아 “학생시절부터 지구촌 이웃과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해가는 원광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방영희 양을 격려하고, 린 양에게는 “어려운 수술이 끝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학교 주요보직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은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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