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유진 씨, 양파양갱 개발 인기몰이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10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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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창업지원단 덕분으로 사업초기 시행착오 많이 줄일 수 있었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취업난으로 ‘스펙 쌓기’에 전념하는 대학생과는 달리 창의적인 아이템과 도전정신으로 창업의 꿈을 이루고 있는 학생들이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학교 김유진(제약생명공학 4) 씨는 지난해 창업동아리를 만들고 ‘대전광역시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창업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이후 김 씨는 시장분석, 마케팅 자문, 포장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대학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올 8월 식품제조 및 유통업체인 ‘건강 100’이라는 회사를 차렸으며, 양파를 이용한 ‘오니언 양갱’을 개발했다.

양파 껍질의 퀘르세틴 성분이 혈액 개선을 도와줘 고혈압 예방에 좋고, 기존 양갱보다 설탕 함유량이 적으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 유통망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 씨는 “대학에서 지원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사업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들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내가 만든 제품이 마트에 비치되어 판매되는 것을 보니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상인(경영 4) 씨는 젊은이의 개성을 살린 ‘조니샵’이라는 의류 쇼핑몰을, 김범상(건설환경공학 4) 씨는 맞춤형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건양대가 이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 신설한 창업지원단 덕분이다.

창업지원단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경영회계 등 실무형 창업교육을 비롯해 창업 공간제공, 공용장비 사용,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담당교수들의 전문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환 창업지원단장은 “현재 다수의 창업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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