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철회 '연이어'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1-03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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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동우여고 등 7개교 채택 철회 결정···반발 여론 의식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교들이 채택 철회를 속속 결정하고 있다. 이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학교 내외부의 반발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알려진 고등학교는 15개교 정도다. 그러나 3일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공식적으로 철회한 고교는 운정고(경기 파주)를 비롯해 동우여고(수원), 창문여고(서울), 영덕여고(분당), 포산고(대구), 합천여고(경남), 제일고(여주) 등 7개교다.


이 가운데 동우여고의 경우 학교 측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비판한 학생들의 대자보를 철거하자 학생들이 소자보로 다시 맞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창문여고 등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은 오해"라며 해명을 하기도 했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결정하는 고교들이 늘어 나면서 이제 관심의 초점은 남은 고교들의 결정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추가로 채택 철회를 결정하는 고교들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채택을 끝내 고수하는 고교들도 일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새해 벽두부터 불거진 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이 당분간 교육계를 강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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