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전북대서 특강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5-27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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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인재학부생 대상 ‘희망과 비전’ 주제로 강연

“공적 분야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큰 뜻을 이루길 바랍니다.”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26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를 찾아 공공인재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전 소장은 ‘희망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헌법재판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 전 소장은 “헌법 소원은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며 “헌법재판소가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도와 영향력 높은 국가기관이 됐고 국가적 거대 담론과 이슈들에 대해 사법적 결론을 내리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유일한 기관이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전 소장은 “헌법재판소가 한국의 3권 분립 중 어느 곳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제4의 장소에 속한다”라며 말견제 장치가 없다는 우려에는 “정치적인 견제는 받겠지만 헌법재판소는 틀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소장은 “공적 분야의 인재로 거듭 날 수 있게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그 뜻을 이루길 바란다”며 “전북의 대표 선수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 소장은 헌법재판소 재임기간 동안 정당해산심판과 탄핵 사건 등 국내의 여러 굵직한 사건들 속에서 균형 잡힌 시각과 전문성 있는 판결로 기본권 수호, 공권력 통제, 국민통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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