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옛 대학원·의과대학 본관, 등록문화재로 지정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7-01 16:48:53
  • -
  • +
  • 인쇄
‘근대문화유산의 보고’로 자리매김

▲조선대 의과대학 본관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의 옛 대학원 건물과 의과대학 본관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5월 2일 조선대 의과대학 본관 건물을 비롯해 전국 11건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이후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지난 2004년 등록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된 본관 건물을 포함해 총 3건의 등록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등록문화재 제589호로 지정된 옛 대학원 건물은 조선대 최초의 교사 건물이다. 지역사회에서 오랜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건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옛 대학원 건물은 1947년 완공된 기존의 임시교사인 목조건물을 개축해 1949년 3월 20일 완공됐다. 벽돌을 쌓은 벽체 위에 목조 트러스를 얹은 1층 규모의 건축물이다. 중앙에 주 출입구를 두고 중복도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교실을 배치한 전형적인 학교 건물의 평면을 갖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590호로 지정된 의과대학 본관(1호관) 건물은 대학원과 본관에 이어 1957년 약학대학 교사로 건립됐다. 1962년부터 의학대학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동시대 건축 기술의 특성과 대학 교육시설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웅주 교수(건축학부 건축학전공)는 “구 조대부고 교사, 약사대학 교사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지만 조대부중과 조대여중, 본관 증축부분, 체육관, 미술대학, 제1공학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관 건물도 차근차근 등록문화재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