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의 2013학년도 산학협력 실적이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 중 13번째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은 기획특집 ‘대학 2013 재정결산 분석’을 통해 대학정보공시 내역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순수산학협력 수익과 지원금 등 보조금 수익을 합쳐 순위를 낸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강원대는 산학협력수익 215억 원과 보조금수익 752억 원, 기타 수익을 합쳐 지난해 총 997억원의 수익을 내 전체 대학 중 13위에 랭크됐다.
서울대가 622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가 그 뒤를 이었다. 강원대 보다 앞선 대학은 서울의 주요사립대와 포스텍, 경북대, 부산대 등 규모가 큰 거점국립대학들 뿐이었고 △이화여대 △중앙대 △서강대 등도 강원대보다 수익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의미가 있는 또 하나의 결과는 강원대의 산학협력수익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6%(비중이 낮을 경우 정부의존도가 높음)로 상위 15개 대학 중 가장 높다는 것. 산학협력 수익비율은 수치가 높을수록 자립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해 국가 R&D 정책 등 외부 환경변화에 건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강원대는 △기술이전 △우수연구자 인센티브 강화 등 각종 간접비 지원 확대 정책과 더불어 R&D전략부 신설 등 연구진흥사업에 타 대학에 비해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작업을 통해 체계적 연구비 중앙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산학협력분야 업무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부가가치 창출부분에서는 전국 1위, 산업기여도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경쟁력에서 전국 대학 중 1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신승호 강원대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구성원들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실무형 교수진을 많이 확보했다는 반증으로 수요자중심의 연구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역의 발전은 지역 거점대학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뒷받침하는 결과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인영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수익비중 확대와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협력단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략경영체제로 강원대의 미래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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