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고위급 협의체인 한불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및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불포럼은 양 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민간상설회의체다.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뒤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숙명여대는 지난해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KF와 공동주관을 한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제11차 한불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한반도 통일과 세계화, 사회정의, 디지털시대의 문화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의 사회로 강태영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홍규덕 전 국방부 개혁실장, 알랭 마를레 프랑스 전직 장관 등이 독일통일과정에 큰 역할을 했던 이웃국가 프랑스의 역할에 대해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각각 △세계화와 지역협력-아프리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특징과 상호협력 △사회정의와 상생·협력-부의 집중과 부의 재분배, 부자세(稅)를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디지털시대의 문화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시대의 문화향수와 규제정책에 관한 논의를 한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서민 전 넥슨대표,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협회 회장 등이 발제를 맡는다.
문시연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장은 “독일통일과정에서의 프랑스의 역할, 아프리카 외교에서의 프랑스와의 협력, 함께 사는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한 상생과 복지 문제, 그리고 앞으로 미래 사회를 미리 성찰해보는 디지털시대의 문화향수라는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며 “이런 의견 교류를 통해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장이 되어 민간 공공외교의 좋은 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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