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안희정 충남도지사 초청 특강 열어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28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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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영사회복지대학원 초청 특강에 지역 오피니언리더 200여명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창의융합캠퍼스를 방문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향후 충남발전전략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건양대 경영사회복지대학원이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과 최고지도자과정의 특강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수강생과 건양대 재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글로벌시대에서도 국가라는 단위는 분명히 존재하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라는 이름으로 단결해야한다”며 국가의 단결에 주권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과 시민의식을 가지고 화합하는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나라의 성장이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의 전환기라고 지적하면서 “개인이 만들어내는 성과가 무한대로 형성될 수 있는 오늘날 국가는 그 구성원이 가장 좋은 창의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최적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게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국민들이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제도와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도 대한민국 정치는 지역이나 낡은 이념으로 싸우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시민 주권자들이 ‘나’에게는 좋지만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은 과감히 ‘No’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나고 보편적복지와 선별적복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안 지사는 “보편이냐 선별이냐 하는 논쟁은 우리나라 형편에 맞지 않는 논쟁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우리가 필요한 논쟁은 얼마나 돈을 걷을 수 있고 돈을 걷기 위해 어떤 성장전략을 짜야 하고 걷은 돈을 어떤 우선순위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라며 “난파선에서 구명보트에 노약자부터 태우듯 사회적 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되 우리들의 근로의욕을 상실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혀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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