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도 어려운 재경관리사, 전문대에서 대거 합격"

양가희 | ygh9124@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2-09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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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세무회계과 학생 3명, 재경관리사 시험 합격해

경복대 세무회계과 스터디 동아리 내 학습지도 모습. 사진 왼쪽부터 진재윤 학생, 이동수 교수, 하성호 학생, 염창선 학생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전문자격증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세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는 세무회계과 염창선, 진재윤, 하성호 학생이 '제47회 재경관리사'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재경관리사 자격시험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등 재경 분야의 실무전문가임을 인증하는 자격시험이다. 세무, 회계 관련 자격증 중 회계사와 세무사를 제외하고는 재경관리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시험횟수가 4회에 불가하며, 난이도 또한 높아 합격하기 어려운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복대 세무회계과는 무려 3명이나 합격자를 배출한 것. 이들의 합격 비결은 세무회계과 스터디 동아리에 있었다.

스터디 동아리는 방과후 학습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세무전문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도교수인 경복대 세무회계과 이동수 교수의 지도 아래 늦은 밤에도 불을 밝히며 자격증 공부에 열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합격자인 1학년 진재윤 학생은 "입학 당시 회계의 기초도 모르는 상태였으나 이동수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해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세무사 자격시험에도 도전해 일류 세무전문가로서의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세무회계과는 동아리 활동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도 밀착 멘토링을 통해 학업능력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경진대회에 대비해 자체학습 강화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17회 전국세무회계경진대회에서 남상헌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전공 관련 경진대회 출전해 입상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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