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씨는 먼저 올해 장학금으로 발전기금 9000만 원을 지난 24일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는 박 씨의 발전기금 취지에 공감했다. 이에 인성과 재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을 위한 '복현장학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복현장학기금은 기존 장학금과 이중 수혜가 가능하며 학생의 인성과 재능, 열정을 우선 기준으로 삼고 경제적 형편도 고려해 선발한다. 매 학기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3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복현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오는 3월 초부터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1학기 등록횟수가 7회 이하인 경북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황석근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자신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경북대 재학생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장학기금의 취지를 십분 살려 미래의 큰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이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씨는 학업과 자산운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경북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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