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세계수산대학 내달 입지 선정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1-12 1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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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천, 전남 등 지자체 '유치 총력'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소속 세계수산대학 국내 후보입지가 내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세계수산대학 국내 후보입지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치희망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수산분야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가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FAO 소속 국제기구 대학원대학으로 201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당초 유치 후보도시는 FAO에서 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를 확정한 이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FAO 사무국이 유치 결정 이전에 재정분담 주체와 후보 입지를 구체화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후보 도시 공모를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FAO 세계수산대학을 차질 없이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11일 ‘평가기준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평가기준은 △유치 적극성 △재정적·행정적 지원 역량 △ 교육 및 국제협력 역량 △접근성 등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서류 접수,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 심사·평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2월 1일까지 유치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후 정부는 ‘유치지역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PT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월 19일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유치 후보도시 조기 확정으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세계수산대학 유치 및 설립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입지 선정 시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 기준과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입지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 유치와 관련 국내에서는 현재 부산과 인천, 전남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수산대학은 대학원 대학이라 기존 대학과 연계해서 운영될 예정이어서, 실험실습 장비 등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있어야 한다.


부산에서는 부경대, 인천에서는 인천대, 전남에서는 전남대(여수캠퍼스)가 지역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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