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확대, 후진학자 친화형 대학 체제로 개편"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1-20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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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6 업무보고]일학습 병행제 및 선취업 후진학 확산

지금까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필수 코스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하면서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일명 고졸 취업자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 진학 만능주의를 개선하고,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찾아 경제활동을 한다는 데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고졸 취업자 확대와 후진학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즉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정원 조정 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수를 현 수준(총원 33만 명)으로 유지, 고교 직업교육 비중을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을 50%까지 올려 직업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졸 기능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졸 취업자 등을 위한 후진학(고교 졸업 후 취업을 한 뒤 추후에 대학에 진학하는 것) 활성화 차원에서 평생교육단과대학이 신설(2016년 8교 내외)된다. 후진학 규모는 2013년 3만 6357명에서 2015년 5만 6132명, 2016년 6만 95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의 경우 후진학자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학연한(통상 8년) 제한 폐지 ▲수업 일수 규제 완화(시간 제약 해소) ▲K-MOOC 등을 활용한 수업 활성화(공간 제약 완화) ▲든든학자금 지원 확대(등록금 부담 경감) 등이 이뤄진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으로 '교육-채용 문화'가 개선된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적용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전문대학을 2015년 79교에서 2016년 90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NCS가 개발된 전 분야 학습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NQF(National Qualification Framework·국가역량체계) 시안을 마련, 공공기관 중심으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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