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

김보람 | brki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17 17:58:27
  • -
  • +
  • 인쇄
경제, 무역, 법, 정치외교, 행정 아우르는 단과대학 선보여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국제화사업에 대비해 송도캠퍼스에 글로벌 법정경대학을 출범시켜 눈길을 끈다.


인천대는 동북아시아 지식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에 맞춰 글로벌 법정경대학을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은 오는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법정경대학은 경제, 무역, 법, 정치외교, 행정을 아우르는 통합 단과대학이다. 인천대는 새로운 단과대학 출범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분야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리딩 칼리지'를 목표로 융복합 국제화교육을 실현한다.


앞서 인천대 2014년 국제화부문 수도권특성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인천대는 기존의 3개 단과대학에 분산돼 있던 법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에 소속한 전임교수 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Global Excellence Program)'을 실시했다. 융복합 국제화교육에 적합한 교수와 교수법을 발굴해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을 준비한 셈이다.


또한 취업분야로는 글로벌지식리더십, 글로벌지식서비스, 글로벌기후환경에너지, 글로벌법경제 등 4개 트랙을 배치해 각 트랙별로 해외대학과 제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왔다.


아울러 인천대는 네덜란드 한제(Hanze)대학과 빈데샤임(Windesheim)대학을 벤치마킹해 지식융합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학제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제대학과 빈데샤임대학은 산학연계와 현장중심의 교육, 성과관리, 평가시스템을 강조하기로 유명한 대학들이다.


인천대는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추구할 10대 특성화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중견실무형 인재양성 ▲네덜란드 고등직업교육대학 벤치마킹 ▲글로벌법정경대학 신설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 전개 ▲영어몰입교육 실시 ▲단계적 학생선발과 차등지원 ▲해외자매대 교수자원 활용(국제계절학기) ▲단대 차원의 오픈 커리큘럼 체제 ▲국제학사위원회 구성 ▲강력한 트랙퇴출제 등이다.


한편 글로컬 법정경대학이 입지하는 송도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도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생명과학, IT 등의 첨단산업과 의료, 교육, 이벤트 등 지식서비스 산업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관련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세계은행(월드뱅크), ESCAP(아시아 ․ 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등 총 13개에 달하는 국제기구가 진출해 있다.


입지와 관련해 인천대 관계자는 "글로벌 법정경대학의 출범은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지식서비스 산업의 허브로 조성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