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 약자 배려로 ‘iF DESIGN AWARD 2016’ 수상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4-14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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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디자인학과 박현수 씨, 상위 100작품 안에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 박현수 씨의 디자인 작품이 독일 'iF DESIGN AWARD 2016'로 선정됐다.


iF DESIGN AWARD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약 1만1000작품이 접수됐다.


박 씨가 고안한 'Universal Hand Dryer'는 키가 작은 아이들이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공중화장실의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토출구를 위·아래 두 곳으로 두어 개인의 손 높이에 맞게 바람이 나오도록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박 씨의 평소 세심한 관찰에서 나온 디자인이다.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어린 아이가 키가 작아서 손을 말리지 못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누군가에게는 핸드 드라이어 높이가 무척 높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부터 비롯됐다.


박 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며,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배려 대상자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씨의 'Universal Hand Dryer'작품은 STUDENT AWARDS 부분 상위 100작품 안에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iF DESIGN AWARD 2016 시상식은 올해 6월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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