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학생들이 '2016 말레이시아 국제발명 혁신기술 전시회(ITEX)'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올해로 27회째 맞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2개국에서 100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4, 은상 4, 동상 1, 특별상 7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기술대 5개 팀이 금상 3, 은상 1, 동상 1점을 수상하고, 2개 팀은 추가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해 7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에 선정된 뒤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1박 2일 P2P(Patent to Product) 캠프를 운영해왔다. 캠프에 참여한 50여 개 팀 200여 명 중 20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 시제품 제작, 전문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출원 등 명목으로 팀당 평균 200만 원 이상을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20개 팀을 대상으로 M2M(make to market) 경진대회를 개최, 상위 10개 팀을 선발하고 교수지도, 시제품 보완 등을 지원한 뒤 최종 5개 팀을 선정해 말레이시아 발명대회에 참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입력방식 터치 단말장치 'K4U(Keyboard For You)'로 금상을 차지한 천리안 팀의 한승진 팀장(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디자인, 개발 멘토링, 지원비 등 정부사업의 도움이 컸다"며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기부 형식으로 기획한 작품이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제작공간으로, 미국 MIT의 팹랩(Fab Lab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을 구축하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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