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발명전 휩쓴 코리아 청년 파워"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5-18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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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5개 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서 금3, 은1, 동1점 수상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학생들이 '2016 말레이시아 국제발명 혁신기술 전시회(ITEX)'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올해로 27회째 맞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2개국에서 100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4, 은상 4, 동상 1, 특별상 7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기술대 5개 팀이 금상 3, 은상 1, 동상 1점을 수상하고, 2개 팀은 추가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해 7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에 선정된 뒤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1박 2일 P2P(Patent to Product) 캠프를 운영해왔다. 캠프에 참여한 50여 개 팀 200여 명 중 20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 시제품 제작, 전문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출원 등 명목으로 팀당 평균 200만 원 이상을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20개 팀을 대상으로 M2M(make to market) 경진대회를 개최, 상위 10개 팀을 선발하고 교수지도, 시제품 보완 등을 지원한 뒤 최종 5개 팀을 선정해 말레이시아 발명대회에 참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입력방식 터치 단말장치 'K4U(Keyboard For You)'로 금상을 차지한 천리안 팀의 한승진 팀장(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디자인, 개발 멘토링, 지원비 등 정부사업의 도움이 컸다"며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기부 형식으로 기획한 작품이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제작공간으로, 미국 MIT의 팹랩(Fab Lab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을 구축하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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