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광명시, 영화대장간이 공동 주최한 리처드 테일러 경의 'AR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 강연이 애니메이션 고교생, 애니메이션·게임 전공 대학생, 문화재학과 대학원생, 게임 분야 종사자, PD, 문화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의 방문으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강연은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전공 교수의 사회로 진행, 양기대 광명시장의 축사와 리처드 테일러 경의 특강, 그리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강을 맡은 리처드 테일러 경은 웨타워크숍(TV·영화의 특수시각효과·특수분장·특수모형 제작 기업) CEO이자 매직리프(VR/AR 기업) 이사로 30여 년간 영화·TV·게임 등의 분야에서 상상의 세계를 현실화 해온 세계적 거장이다.
리처드 테일러 경은 "미래 창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리한 자리에 창의적 영감을 주는 강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가 창의력을 갖추고, 개척해 나가는 프론티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주제 특강에서는 상상의 세계를 다양한 미디어에 옮겨놓는 판타지 산업과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함께 접목하는 혼합현실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그는 "웨타워크숍은 80편이 넘는 영화, TV쇼 작업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등 세계적 영화감독과 작업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영국·호주·중국·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작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의 발전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혼합현실이 가능해질 것이다. 가상과 현실을 접목하는 기술 발전이 일어날 것이라 본다. 이는 굉장히 놀라운 기술로 미래의 문화산업과 신기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이택광 교수와 리처드 테일러 경, 이미연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 이남진 영화대장간 대표, 이우현 스트라드 월드와이드 대표 간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이택광 교수는 "창조산업의 핵심은 '크래프트맨십'과 '기술', '디자인'을 연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으며 이미연 상무는 "AR·VR 산업을 활용해 교육·의료·제조 등의 분야에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예견했다. 패널토론이 끝난 뒤 질의응답에서는 관련 전공자와 관계자들의 열띤 질문들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외대 행정학과 이가연 씨는 "기술 외에 창의성에 대해 중점을 둔 강의가 인상 깊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창조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질의자들에게 리처드 테일러 경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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