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할 '메이커 교육' 이끈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3-03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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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메이커 교육 실험이 숙명여대에서 열린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오는 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7 영메이커 교육 발대식'을 개최한다.


숙명여대 창의뉴미디어디자인연구센터와 메이커교육실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메이커 운동'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메이커 운동은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며 과학기술, 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촉발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교육 방법이다.


국내 메이커교육실천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선 숙명여대 교수는 "근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부상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맞아 이에 적합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영메이커 프로젝트'와 '영메이커 연구원'에 참가하는 초중고생 230여명이 참석한다. 영메이커 프로젝트는 '일주일에 3시간 메이커가 되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의 교육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영메이커 연구원은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드론·아두이노·코딩 등 다양한 분야 메이커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과 한국IBM(영 메이커 챌린지와 캠프), AUTODESK(3D 프린터 모델링 프로그램 교육) 등 관련 기업의 교육 후원을 받을 수 있다.참여자들은 오는 7월 열릴 미니 메이커 페어를 통해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메이커 교육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큰 흐름을 형성한 교육 운동"이라며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주입받는 기존의 교육방식이 아닌, 스스로 상상하고 직접 만들며 창의력을 키울 인재가 자라도록 숙명여대가 교육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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