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부산지역 국립대, 사립대, 전문대가 캠퍼스 벽을 허물고 자원공유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 부산예술대학교(총장 안원철) 등 4개 대학은 오는 9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부산행복연합기숙사 1층 회의실에서 '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경대 김영섭 총장, 경성대 송수건 총장, 동명대 오거돈 총장, 부산예술대 안원철 총장 등 각 대학별 총장들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4년제 국립대(부경대), 사립대(경성대, 동명대) 그리고 전문대(부산예술대)까지 가세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험실, 실습실, 운동장 등 시설공유와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 공유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렇듯 대학들이 연합체제를 구성하는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기 위함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3년 16만 명의 학령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2018년부터는 고교 졸업생보다 대학 정원이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학생이 줄면 교육의 질 저하는 물론 대학의 생존까지 위협받게 된다. 이에 대학들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해 보완하는 연합체제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부산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부산대 전호환 총장은 '2016년도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지역별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경성대와 동서대가 1학기부터 영화·교양 강의를 공동 개설해 운영하는 등 대학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영산대도 지난 2월 '대학연합체계' 협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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