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생들의 특별한 기부 '눈길'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3-24 14: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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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학부 소모임 '관자놀이', 日 고교 수학여행 가이드 활동 수익금 50만 원 학교에 기증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소모임 '관자놀이'가 24일 백석대 발전기금관리팀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으로 5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학생들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은 드문 사례로 그 기금을 마련하게 된 과정도 특별해 관심을 모은다.


관자놀이 소속 관광학부 재학생들은 지난 16일 산학협력체결기관인 (주)전국관광의 의뢰로 일본 기후(岐阜)현 타카야마(高山)시의 니시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가이드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받게 된 가이드 수익금 전액을 백석대에 기탁한 것.


가이드로 나섰던 관광경영학전공 윤황노 씨는 "값진 시간을 보내고 받은 배움의 대가를 보다 뜻깊게 사용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가이드로 나섰던 관자놀이 학생들은 일본 고교생들에게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관광 명소를 안내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니시고등학교 재학생 히카리 양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가이드를 받으니, 말도 통하고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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