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기초학문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시행 중인 기초클리닉 프로그램 수혜자가 누적인원 1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양대의 기초클리닉은 수학, 물리, 화학과 같은 기초과학을 비롯해 글쓰기, 외국어 등 기초지식이 부족한 학생에게 따로 전담교수를 구성해 편한 시간에 교수를 찾아 공부를 하는 '대학생을 위한 과외' 프로그램이다.
2017년 현재 외국어(토익, 회화, 중국어, 일본어) 부문 8명의 전담교수가 16개의 분반을, 기초과학 및 글쓰기 부문에서는 5명의 전담교수가 12개 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외국어 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하기 경진대회와 기초과학 및 글쓰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클리닉 공모전 등을 개최해 상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문이과 교차지원 활성화에 따라 공과대학이나 자연계열에 입학한 문과 출신 신입생들이 전공공부에 필요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기초학력증진실'을 설치해 담당교수에게 개인 혹은 그룹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던 것에서 시작했다.
그 후 2015년부터 건양대는 기초학력증진실을 기초교양교육대학 내 기초클리닉 과정으로 확대 및 변경해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외국어 학습 및 생활회화 지도까지 추가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외국어 회화 부분이 추가된 지난해에는 수강 연인원 약 3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기초클리닉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진호 건양대 기초교양교육대학 학장은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라며 "알아서 공부를 하라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게 진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건양대 기초클리닉(前 기초학력증진실) 수강생 연도별 현황]
| 연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수강생 연인원(명) | 497 | 1,811 | 1,817 | 1,790 | 1,817 | 1,830 | 3,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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